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충분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 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 된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주)면사랑이 후원했다.
무료진료에는 200명의 외국이 참여했고, 내과·정형외과·안과·이빈후과·치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7개 진료과와 건강검진(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 등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에게 진환이 발견돼 추가진료가 필요할 경우 도내 주요병원으로 연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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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