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뇌졸중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뇌졸중 전문의들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는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이세진 뇌졸중센터장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2003년 지역 최초로 뇌졸중센터를 개설했다. 2012년에는 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2015년 지역 최초로 2차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8년 8월 말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