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5일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최원준 의료원장과 배장호 진료부원장 등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본관 3층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서 개최됐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조기진통이나 중증 전자간증 등 태아에게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는 산모의 집중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총 6개 병상으로 태아 및 임산부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중앙 집중 관찰 시스템을 도입해 고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정착시켜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