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재난의료 지원 훈련단 출범
최종수정 2018.06.05 12:40 기사입력 2018.06.05 12:4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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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재난 발생 시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난의료 교육훈련지원단을 새롭게 선보였다.  
 

교육훈련지원단은 응급의학과 홍은석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를 단장으로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19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훈련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예방 가능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 동안 대량 재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땅한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울산 권역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있는 울산대병원은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외에도 상시 대비를 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단지원을 개설,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가운데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는 5일 '2018년 울산 재난의료지원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재난 역학(최욱진 울산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우리나라 DMAT의 활동사례(홍은석 울산대병원 응급의학과교수)▲보건소 신속대응반 역할(박혜경 울산남구보건소장) ▲재난 심리지원(권국주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병원 내 화재 재난대응(윤순영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의료상황실장) ▲중증도 분류(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재난현장에서의 외상처리(박성균 울산대병원 외과 교수)의 교육이 진행됐다.

정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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