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송민호 원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AI(지능형)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19개 ICT·SW 기업이 뜻을 모았다.
사업은 8개 질환(심뇌혈관,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치매, 뇌전증, 소아 희귀난치성유전질환)과 관련해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 달 30일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계획 발표 및 출범식’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참여병원 및 ICT기업 등 참석했다.
충남대병원은 주관병원인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충북대병원과 함께 뇌전증 질환 사업에 참여한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개발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충남대병원이 최상의 진료와 환자경험을 중시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