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조선욱 교수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내분비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s award)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유럽내분비학회에서 3000여 건의 연구성과를 심사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연구자 12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선욱 교수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 갑상선암 골전이암에서 전이조직의 미세환경을 조절해 치료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그는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골전이암의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