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28일부터 통증클리닉을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기존 본관 4층에 운영하던 통증클리닉을 본관 3층으로 이전해 규모를 확장하고 C-arm(이동형 투시촬영장비)실, 진료실, 회복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마련하면서 최신 의료기기도 구비했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시술을 위한 독립된 치료실의 마련과 더불어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통증클리닉을 쉽게 찾을 수 있게 3층 로비 근처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영기 교수는 “통증클리닉의 확장 이전에 따라 환자들 대기시간 단축과 보다 낳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통증클리닉 의료진들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