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박문석 교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이제희 교수, 윤기범 박사과정 順>](/wys2/file_attach/2018/05/25/1527239590-94.jpg)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제희 교수팀이 최근 열린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에서 ‘기초 논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학회는 세계 소아정형외과학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학술대회 중 기초과학 어워드 세션(Basic Scientific Award Session)을 통해 기초 논문 본상을 선정한다.
기초 논문 본상은 매년 학회에 접수되는 기초과학 부문 논문 중 경쟁 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저자는 정형외과계에서 세계적인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박문석 교수팀은 단순 방사선 영상 장비와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도 기존과 유사한 정확도로 뼈의 3차원 영상 확보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연구결과가 의료계에 보급되면 CT 촬영에 비해 방사선 조사량을 줄이고 환자의 의료 비용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석 교수는 “뇌성마비 치료에 쓰이는 영상을 개선하고자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통계 형상 모형과 자가 보정 알고리즘을 이용해 뼈의 3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뇌성마비인을 대하는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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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