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종합적인 뇌사자 장기이식병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기이식의료기관, 이식대기자 등록기관, 뇌사판정기관, 한국장기기증원 협약기관 등으로 지정된 상황이다.
그간 병원은 2013년에 외과 김향경 교수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최고령인 78세 환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병원 최초로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가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외과 서석원 교수가 병원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하는 등 장기이식수술 건수에 있어 단기간내 우수한 이식 성공률과 치료 성과를 나타내 2016년에는 ‘이식의료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간이식에서는 공여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아 이식을 못하는 환자들도 탈감작요법을 통해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병원 중앙관 2층에 리뉴얼 개소한 장기이식센터는 간이식팀과 심장이식팀 각막이식팀, 뇌사관리팀, 뇌사판정팀, 장기이식위원회와 장기이식전담 간호 코디네이터로 구성됐다.
병원 측은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장비와 다양한 장기이식수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장, 간, 심장, 각막이식에 있어 체계적인 계획 수립, 정보수집 및 제공, 장기기증등록자 및 장기이식대기자 등록관리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생체 장기이식에 필요한 승인, 장기이식과 관련된 윤리적, 법적, 사회적 문제 심의조정, 뇌사판정 및 뇌사장기기증, 장기이식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