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 외과 박주승 교수팀이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수술 9000례를 달성했다.
박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현재까지 26년 간 단 한 건의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9000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
특히 과거 상복부 수술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환자까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 순수 개복률 1%대로 국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박주승 교수는 “현재까지의 수술 기록은 단순한 기록뿐 아니라 담낭염과 담석증 환자의 진단과 수술 및 담관 담석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