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이 최근 최첨단 재활로봇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병원은 최근 자율보행재활로봇 안다고(Andago)와 보행분석장비 워커뷰(Walker View), 상지재활로봇(IMT-1000) 등을 차례로 들여왔다.
먼저 안다고는 일상에서 보행하는 것과 같은 환경에서 환자 자신의 의지로 걷기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하지훈련 장비로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독립보행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로봇이다.
뇌졸중, 척수 손상, 뇌성마비, 다발성 경화증, 골관절염, 걸음장애 등에 주로 활용된다.
3D 카메라를 이용한 신개념 보행분석 장치인 워커뷰는 보행패턴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행훈련을 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IMT-1000의 경우 환자들에게 가상현실 환경 속에서 2, 3차원적 움직임을 제공해 상지기능 향상과 수행능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로봇재활 치료시스템은 환자의 보행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된다.
우봉식 병원장은 “로봇재활치료는 환자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복기 집중재활 최고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