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서울아산병원이 환자 중심의 혁신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전문가와 함께 미래지향적 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아산 아카데미 심포지엄’(AAS 2019)을 오는 13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병원·기업·대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교육 및 인사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인, 병원 행정가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초연결사회에서 인간중심 교육’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의학교육학과 쉐릴 알보드(Cheryll Albold) 교수가 ‘메이요클리닉의 교육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세계 최대 인적자원개발학회(ASTD)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 이찬 교수가 ‘디지털전환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강연을,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네트워크 데이비드 윌져(David Wiljer) 교수가 ‘디지털시대 의료인을 위한 함께 설계하는 교육’ 강연을 각각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기술(Advancement), 몰입(Motivation), 연결(Connection), 인적자원개발 혁신(HRD Challenge) 등 4가지 주제를 내세운 세션도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