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최근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건강검진사업을 공동진행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의료 재능기부을 포함하는 무료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의 어르신,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협회는 원활한 검진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더불어 회원사 자원봉사, 의료기기 제공,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원대상자 발굴 및 선정, 의료인력, 검진서비스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 공동행사로 오는 12월에 어르신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검진 항목은 키/몸무게, 체지방검사 등 기본검사와 청력, 백내장 검사, 치과 검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서울의료봉사재단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뜻 깊게 여긴다”며 “앞으로 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서 의료 소외 어르신의 건강한 삶 유지에 기여하고 나눔과 베풂이라는 실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 김세영 이사장은 “양 단체 협력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고 연속성 있는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