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제4기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 17일 2020년 임시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이정석 회장을 비롯해 장정호 이사장, 안재용 비상근 부회장을 각각 선임하는 제4기 회장단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신임 이정석 회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1983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근무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을 역임하기까지 30년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약사행정 전문가로 봉직했다.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를 역임했고, 최근까지 한국FDC법제학회 법제연구원장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전문가 교육사업에 참여해왔다.
현(現) 세원셀론텍 회장인 신임 장정호 이사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MD 출신 CEO로서, ‘2000년에 대한민국 생명공학 1호 제품으로 허가받은 ’콘드론‘을 직접 개발한 1세대 첨단바이오의약품 선구자이며, 동시에 바이오플랜트를 제작하는 SC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신임 안재용 비상근 부회장은 현(現)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 등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위탁생산개발 계약을 발 빠르게 체결하는 등 일련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선도하고 있는 CE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