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다음달 12일 충남대병원 재활-관절염센터에서 '제3회 굿바이상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굿바이상처'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엄마는 나의 멘토'로 시작된 후 지난해 '굿바이상처'로 바뀌며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1부 힐링클래스에서는 방송인 이성미씨가 유방암을 극복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유방암 환우 대표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충남대병원 외과 이진선 교수가 유방암 진단, 수술 등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3부에서는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오상하 교수가 유방재건술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260명에 이르는 가운데 유방암 진단부터 유방재건까지 수술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멘토링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100명 이상의 환우를 만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굿바이상처 행사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유방암 환우들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 브랜드인 에티콘(Ethicon)과 멘토(Mentor) 제품으로 유방암 수술뿐만 아니라 확진 이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방재건 수술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사 참가 신청은 9월 3일까지며 이름, 유방암 수술 여부, 유방재건 수술 여부, 동반인 참석 여부를 행사 담당자(010-5838-2723)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