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큐바이오-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기술이전 협약
최종수정 2018.08.07 10:39 기사입력 2018.08.07 10:3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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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라디안큐바이오(각자대표 김범기, 양성)는 최근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기술이전 계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라디안큐바이오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공동 연구개발한 바이오 마커를 고감도, 신속, 다중 분석이 가능한 미세유체 면역분석 플랫폼인 ‘다중 면역진단용 미세유체칩 제작 기술’을 이전 받는다.
 

기술이전 조건은 개발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양도받는 것이며 기술이전이 시작되면 라디안큐바이오가 준비 중인 다중바이러스 검출기기(가칭:Qplex)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존 면역 POCT 시장에서는 strip-based rapid kit 형태의 플랫폼이 수십 년간 지배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량·다중 분석이 함께 이뤄지는 돌파형 플랫폼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미세유체 원천기술 사용하면 기존 rapid kit의 사용자 친화적인 작동 방식을 고수하면서 정량·다중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개발이 가능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라디안큐바이오 관계자는 “효율적인 양산 공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현재 20조 규모의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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