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 3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2%의 증가폭을 보였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이다.
각각 21.0%, 13.0%, 17.9%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EMR의 안정적 매출 기반에, 기존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병∙의원 및 약국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매출 상승의 주효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는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브레인헬스케어의 전략적 인수를 통한 외형 성장 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의원급 중심이었던 B2B 사업 영역을 병원급까지 확대하고,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와 병원, 약국 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B2C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