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의료데이터 분석 '사이버 디엑스' 출발
최종수정 2018.07.13 17:06 기사입력 2018.07.13 17:0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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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의료 서비스 지원 연구에 나선다.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단국대학교와 함게 의료데이터 분석 엔진 '사이버 디엑스'(CybreDx) 기술 공동연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TRI에서 개발한 사이버 디엑스는 새로운 기계학습 모델과 인지적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시스템이다. 단국대병원의 EMR 데이터가 해당 기술에 적용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 정규화 및 작업코드 변환 등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다듬는 과정이 끝나면 자가적응형 머신러닝 엔진이 실제로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질환 예측이 가능한지 보여주게 된다.
 
연구진은 "실제 치매질환과 관련해서는 의사의 보조도구로써 성능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활용 의료데이터 분석 연구가 세계적 화두인 만큼 발병 후 진단과 치료를 넘어 일상 건강 관리에서도 이런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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