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임상결과 발표
최종수정 2018.06.29 09:34 기사입력 2018.06.29 09:3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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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주식회사 뷰노(대표이사 이예하)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디이더블유에스'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AHA)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뷰노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약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입원 환자의 심정지를 발생 24시간 이내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인 DEWS(Deep Learning based Early Warning System)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해당 병원 내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에서 환자의 이상여부를 조기 예측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 입원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던 수정조기경고점수(Modified Early Warning Score, MEWS)는 예측 정확도가 낮고 오경보율이 높아 의료인력이 부족한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뷰노는 혈압, 심박수, 호흡수,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이용, 심정지와 사망 위험도를 자동으로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개발했고 임상 연구결과 기존의 지표인 MEWS 및 기타 알고리즘 보다 예측율이 높고 오경보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예하 대표는 “이번 임상결과는 DEWS가 위험 징후를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적시에 적절히 개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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