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 개최
최종수정 2018.07.02 14:57 기사입력 2018.07.02 14:5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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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3일 일본 도쿄 니혼바시 라이프사이언스 허브 컨퍼런스룸에서 한일 양국 보건의료산업의 교류 확대 및 첨단 기술·규제 변화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제3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은 일본후생노동성(MHLW),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일본제약협회(JPMA), 일본의료기기연합회(JFM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주요 관심 사항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와 양국의 제약·의료기기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오프닝 행사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협회장의 축사와 함께 식약처 김상봉 의약품정책과장이 ‘한국 제약·의료기기 규제의 최신 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의료기기 분야 세션에는 ▲한국 신기술 적용 첨단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식약처 안명수 의료기기정책과 사무관) ▲한국 3D 프린팅 기반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동향(시지바이오 임준영 센터장) ▲한국의 UDI 도입에 따른 업체 전망(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김명심 부장) ▲한국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규제 동향(필립스코리아 신자령 상무)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허민행 국제교류위원장은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잠재력이 큰 양국 간 교류를 통해 산업과 관련 제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한국에서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되는 만큼 충분한 준비과정을 통해 민·관 전문가들이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국 협회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이 한일 양국 사이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기술 분야 협력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간 의료기기 산업계의 원활한 교류와 만남의 장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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