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유소아 보청기 '스카이™ B' 런칭세미나 성료
최종수정 2018.06.19 18:49 기사입력 2018.06.19 18:4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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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포낙(phonak) 보청기'가 지난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유소아 전용 보청기 '포낙 스카이™ B(Sky™ B)' 출시를 맞아 런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포낙 전문센터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 유소아 전용 보청기 Sky B를 소개하고 유소아 난청에 대한 보청기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소아 난청은 노인성 난청과는 다르게 언어 습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난청이 발견된다.

이 시기에 풍부한 언어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거나 양질의 언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두뇌발달은 물론 향후 학습 능력과 교육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것을 방치하기 위해 난청아동들은 제대로 피팅 된 보청기를 착용해 언어환경에 노출되도록 유도하고 언어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각 전문가도 꾸준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최초의 유소아 전용 충전식 보청기 '포낙 스카이™ B-PR'에 대한 이론 및 실제 제품의 핸즈온 과정을 거쳤다.
 

이번 런칭세미나 주인공인 '포낙 스카이™ B'는 0세부터 18세에 이르는 난청 영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들이 각자의 환경에 알맞은 최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전용 보청기다.
 

스테판 로즈는 이날 강연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무리 없이 수업을 따라가려면 만 5세 이전에 최소 4500 단어 이상을 습득해야 한다"며 "하루에 약 3만개 단어를 인지하고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10시간 이상 보청기를 착용하도록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아이가 불편함 없이 오래 착용할 수 있는 유소아 전용 보청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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