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이대여성암병원 환우들 사진 교육
최종수정 2018.06.26 16:14 기사입력 2018.06.26 16:1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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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나 나오키)은 이대여성암병원 환우들에게 사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를 진행하고 지난 6월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투병생활 중인 환우들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진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개 병원에서 약 140명의 여성암환자들이 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이대여성암병원 환우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사진 기초와 카메라 작동법을 배우고 인물 사진 및 라이트 페인팅 촬영 등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치유와 함께 자신의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담당 의료진과 주위 환우들의 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진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투병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5일 열린 수료식은 환우, 올림푸스한국, 병원 관계자들이 소감을 발표하고 교육 이수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뒤 병원 내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올림푸스한국 박래진 본부장은 “이번 수업은 병원 측으로부터 먼저 제안 받아 성사돼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우들이 투병생활을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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