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중보건장학생 모집…9월 15∼29일 접수
최종수정 2020.09.14 12:18 기사입력 2020.09.14 12:1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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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공중보건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1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자 하는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장학생 총 12명이 선발됐고 현재 졸업생을 제외한 10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한 사람에게 학기당 장학금 10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등록금이 600만원이고 생활비가 420만원이다.


장학생이 되면 방학 기간 공공의료분야 교육과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졸업한 뒤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의무 근무를 해야 한다.


장학금 지원 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장 5년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장학생이 근무할 수 있는 지역은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7곳이다.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이면 공중보건장학생에 신청할 수 있다. 시‧도에서도 접수한 관련 서류를 복지부로 제출하면, 학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종 선발된다.


공중보건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공공의료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됐다”면서 “정부도 우수한 공공의료 인력 유치와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공의료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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