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코로나19 안정 후 공공의대 신설 등 원점 재논의'
최종수정 2020.09.01 20:19 기사입력 2020.09.01 20:1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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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늘(1일)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이후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신설 등을 의료계 및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며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요청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윤 의원(복지위 간사), 김미애·백종헌·서정숙·이종성·전봉민 의원 등과 함께 대전협 회장단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대전협 총파업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난달 28일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을 이유로 전공의 10명을 고발한 것을 취하하고, 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의료계 총파업 이후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들도 하루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원점부터 재논의한다면 의료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전쟁 중 불필요한 내부 분란만 만들고 있다”며 “의료정상화를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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