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2021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 사업' 공모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의 4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병원측이 26일 밝혔다.
선정 결과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 연구 책임자들은 과제별 3~5년간 약 1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연구진은 정신건강의학과 이태영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오승환 교수, 이비인후과 성의숙 교수, 호흡기내과 여혜주 교수 4명이다.
이들은 각각 치료저항성 조현병의 조기진단 기술개발, 종양/백혈병 발생기전 및 임상적 관련성 규명,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및 음성 두경부편평세포암의 암 줄기세포 신규 타깃 발굴, 폐이식후 만성이식폐기능부전의 병인규명 및 치료표적 발굴 등에서 활발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은 "우리 병원 의료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이 우수한 진료 및 연구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서 유용한 연구 성과를 이루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기초연구사업은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집단 단위 및 기반구축 연구 지원을 통해 연구자의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 역량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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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