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한국BMS제약은 자사가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는 ‘리부트(Reboot)'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부트’는 청년 암 환자 사회 복귀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모집은 암 진단 후 초기 적극적인 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하고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의 만 19~39세 국내 청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자는 8월 17일(월)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 심사를 거쳐 10명이 선발되고 이들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 까지 9개월간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암 환자들은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투병 이전의 삶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청년 암 환자들은 학업 및 경력 단절로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편”이라며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암 환자들이 투병 경험을 딛고 당당히 사회복귀 첫 걸음 내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