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020년 미국 최대 임상종양학회 심포지엄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임상종양의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 예방에 관한 연구·학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 4만명에 달하는 종양전문가가 참가한다.
시는 이번 미국 종양학회 심포지엄 유치 외에도 2022년 미국전기전자학회 국제통신학회 학술대회, 2021년 세계재활승마연맹 총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총회 등 참가자 1000명 이상 대형 국제회의 10건을 서울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미국임상종양학회 심포지엄 서울 유치는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지인 서울의 경쟁력을 컨벤션 요람지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