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기자]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의료자원봉사 모집 하루만에 51명의 한의사들이 지원했다.
28일 한의협에 따르면 최근 협회는 내부 통신망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이 지역 임시선별진료센터 등에서 활동할 한의사 지원자를 모집했다. 신청접수 결과 지난 2월 25일 하루 동안 51명의 한의사들이 지원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역학조사관 등에 한의약 전문가 참여 확대 ▲정부차원의 한의약 치료 가이드 구성·발표 ▲검사키트 확대 보급 시 한방의료기관 포함 등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