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기자]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림성모병원
(병원장 김성원
)은 변영주 감독을
‘제
1회 핑크리본 영화제
’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
변영주 감독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한국 최초 극장용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데뷔했다. 2002년 ‘밀애’를 시작으로 극영화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2년 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화차’ 연출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감독상을 수상해 큰 주목을 받았다.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신인 감독 발굴 및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변영주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핑크리본 영화제는 대림성모병원이 개최한 유방암 영화제다.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려 있으며 유방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이며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엄정한 심사과정을 걸쳐 일반부 8팀, 중고등부 7팀 총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변영주 감독은 “국내 최초 유방암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여성들은 유방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유방암의 인식이 좀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핑크리본 영화제가 치유와 위로, 희망을 드림과 동시에 영화를 보는 재미까지 드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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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