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모란 기획관, 백신 준비 허세라고 주장했던 분'
최종수정 2021.04.25 19:24 기사입력 2021.04.25 19:2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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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4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과거 발언과 행적 등으로 인해 코드·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진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가세. 안 대표는 이날 기모란 방역기획관을 겨냥,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 관련 문제들이 더 많이 생길 것이 너무 두렵다"고 말해 정부 백신 수급 정책을 비판.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작년 5월 과거 영상을 찾아보면 겨울에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있을테고 빠르면 연말 정도 백신이 나오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여기 있는 전문가들 다 알고 있다. 하지만 그때 이런 준비 과정에 대해 정치인의 블러핑(bluffing, 허세·엄포)이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최근 청와대에 임명돼 가 있다"고 꼬집어.

앞서 기 기획관은 지난해 5월 2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현실적으로 연말까지 백신이 나올 수 있냐"라고 묻는 질문에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고 "코로나19 백신 준비에 대해 정치인의 블러핑처럼 보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을 초래.  
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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