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기자]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양압기 교육료 및 처방료 신설을 주장하고 나서
. 양압기
(陽壓機)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잠잘 때 사용하는 의료기기
.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은 양압기에 대해 궁금한 점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외래진료에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
. 하지만 현재 건강보험에서는 기본진찰료 외에 청구가 불가능한 실정
.
양압기는 문재인 케어 일환으로 지난 2018년 7월 급여화 이후 사용자가 급증. 현재 한 달 양압기 임대료는 8만9000원으로 이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1만8000원. 가격 부담이 낮아지면서 양압기 사용을 희망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늘고 있지만 장비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교육설명 및 상담은 오롯이 의사들의 몫.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양압기 사용 초기 의료진에 의한 심도있는 교육상담은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들의 양압기 순응도 향상을 위해 교육상담료와 처방료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 이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의 질 제고를 위한 양압기 급여화는 반길 일이지만 사용법 설명으로 진료시간 상당 부분을 소진해야 하는 의료진의 고충도 살펴야 한다"는 측면에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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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