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기반 백신·치료제 개발 등 심포지엄 성료
최종수정 2021.05.14 05:35 기사입력 2021.05.14 05:3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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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는 지난 5월 12일 사내 인력 대상의 ‘RNA 기반 플랫폼 기술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최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연구소 측은 RNA 기반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RNA 치료제 개발 선도 기업인 앨나일람의 정세호 박사가 ‘Development of siRNA as Novel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혁진 교수 등 RNA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내용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RNA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안정성·효율성 연구와 타깃하는 세포에 정확하게 약물을 전달하기 위한 여러 전달체 관련 사안이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김재아 박사는 “의약품 개발에 적절한 mRNA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석법을 마련하고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석법을 통해 효율이 높은 mRNA를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지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가톨릭대와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LNP(Lipid Nanoparticle)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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