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올해 1분기 차바이오텍의 경영 실적이 호조세다.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16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과 43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의료네트워크 매출 증가와 차바이오텍 뿐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고른 성장으로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부문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80억원 증가한 50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으며, 임상 및 R&D 연구개발 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 임상 2상a상,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등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R&D에 집중하고 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제조 설비 및 기술을 갖춘 미국 현지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행을 원하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출범한 유전체 사업본부는 산전 진단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의 질병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등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유전체 진단 사업, 글로벌 CDMO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의 지속적 개발과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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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