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전문의 못구해 전공의 수련병원 \'반납\'
최종수정 2026.09.16 18:18 기사입력 2026.09.16 18:1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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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기자]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 6월 1일자로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수련병원 지위를 자진 반납한 것으로 확인. 8월 1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기준인 지도전문의 채용에 실패했기 때문.


연구원은 2024년 11월 연구원 소속 전문의 집단 이탈 이후 전문의 구인에 실패.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4회 전문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전무. 이에 2년 연속 전공의를 구하지 못한 연구원은 전공의 수련병원 지위를 스스로 내려놨는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업환경의학 수련병원 지위를 자진 반납한 사례는 연구원이 유일.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직업환경의학과 활동 전문의는 꾸준히 증가. 올해 6월 기준 활동 전문의는 689명으로 전년 대비 14명이나 늘어. 그러나 연구원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지방(울산) 근무 및 민간 대비 턱없이 낮은 급여 때문으로 분석. 실제 의료진 유출에 따른 여파가 조금씩 드러나 지난해 역학조사 회신기간 180일을 초과한 비율이 100%로 확인. 김주영 의원은 “하루빨리 연구원이 수련 기관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과 제도 등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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