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공단 이사장 '文케어·커뮤니티 케어'
최종수정 2018.07.03 06:32 기사입력 2018.07.03 06:3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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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문재인 케어와 커뮤니티 케어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일 원주 본부 사옥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41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 업무추진의 중심에 국민이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그에 맞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전 임직원이 합심해 건강보험 발전의 대변혁을 함께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우선 “비급여를 건강보험 제도권으로 흡수해 ‘건강보험 하나로’ 국민에게는 의료정상화와 의료기관에게는 경영정상화를 실현해야 한다.

또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형평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7월 실시하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은 공단의 미래전략 과제로 적극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며, 이를 통해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취지를 민원인에게 잘 설득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장기요양보험제도는 10주년을 맞아 수혜대상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나,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전환 등 새로운 국면에 있으므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체계 확립, 재정적자 등에 해법이 필요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언급했다. 


그간의 제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케어와 치매국가책임제를 완성해 품위있는 노후를 보장하고, 가족에게는 부양부담을 덜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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