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의료-요양 연계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급성기 노인병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장기요양보험 10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한림의대 가정의학교실 윤종률 교수는 “21세기에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되던 90세 수명의 한계가 2030년이 허물어 진다. 결국은 건강한 나이먹음에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
그는 “이제 아급성기 노인병원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아급성기 노인병원은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목표로 재가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형태로 업무가 할당돼야 한다. 물론 인력 및 질적 발전을 위해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이어 “재활 및 만성질환, 합병증 관리와 함께 인지기능 저하, 요실금, 욕창 등 노인병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해 아급성기 노인병원이 역할을 해야 한다. 노인상태의 포괄적 평가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장기요양계획 설정이 가능토록 업무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