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 재활의료기관 40곳 신청, \'21곳\' 지정
최종수정 2026.02.02 22:28 기사입력 2026.02.02 22:2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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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기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자격을 부여받는 병원이 7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80여 곳 보다는 다소 줄어든 규모다.


다만 신규로 지정된 병원 상당수가 재활의료기관 지정의 핵심인 환자 구성비율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존 재활의료기관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3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등을 심의한 결과 21곳을 신규 지정키로 했다.


제3기 재활의료기관 공모에는 총 40여개 병원이 신규로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종 21개 병원이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53개 재활의료기관 중에는 1곳이 탈락했다. 현재 휴업 중인 병원 1곳까지 합하면 기존 51개 병원, 신규 21개 병원 등 총 72개 병원이 제3기 재활의료기관 자격을 확보했다.


복지부는 이번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내부 검토를 거쳐 이달 중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3기 재활의료기관 심의가 마무리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당초 정부는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견고한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확대를 예고했다.


현행 1만개 규모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병상을 1만600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지역별 목표 병상 수를 제시했다.


‘재활의료 접근성 확대’와 ‘과잉공급 차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비책으로, 지역별 목표 병상수 범위 재활의료기관을 지정한다는 방침이었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병상수를 6000병상 이상 확대하지만 지역별로 병상 제한을 적용함으로써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을 막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기존 재활의료기관은 물론 신규 진입을 노리던 병원들도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인천, 대전, 충북 등 현재 보다 목표 병상수가 적게 책정된 지역 병원들 반발이 거셌다.


결국 복지부는 병원계의 거센 반발에 관련 목표 병상수가 담긴 고시 개정안을 철회했다. 복지부의 고시 철회는 이례적으로, 그만큼 민감한 사안임을 방증한다.


환자구성비율 역시 심의 막판까지 갑론을박이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규정상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입원환자 중 회복기 재활환자 비율이 4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된 병원도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 지정 취소된다.


하지만 이번에 신규 신청서를 제출한 병원 상당수가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천착을 거듭한 끝에 회복기 재활환자군이 30% 이상이면 지정을 인정키로 했다.


자격 유지를 위해 어렵사리 환자구성비율 40%를 맞춰 온 기존 재활의료기관들 입장에서는 다분히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재활의료기관 원장은 “기존 병원들은 고육지책으로 병상가동률을 줄이면서까지 환자구성비율을 맞추느라 애를 먹었다”며 “이는 명백하게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토로했다.


사실 환자구성비율 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제는 정부가 대상 환자군 확대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다른 재활의료기관 원장은 “언제까지 환자구성비율 탄력 운영을 시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기준을 낮추던지 대상군을 늘리던지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설파했다.


한편, 재활의료기관 제도는 정부가 ‘재활난민’ 문제를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3월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스템이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마치고 기능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가 최대한 집과 가까운 지역에서 집중재활치료를 받아 하루빨리 가정과 사회로 복귀토록 한다는 취지다.


1기 재활의료기관 45개소에 이어 2기 53개소, 3기 72개소가 지정됐다. 현재 일당정액제에 묶여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당수 요양병원들이 재활의료기관으로의 전환을 고민 중이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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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시네 02.03 11:17
    1.2 기에 지장된 병원중에 회복기환자 비율구성 만족하고 지정된 병원있어?
  • 웃기시네 02.03 11:19
    형평성같은소리하네 3년을 일해서 40프로 유지 못하는거랑 신규병원이 40프로를 충족시키고 있어야 하는거랑 같냐?
  • 웃기시네 02.03 11:22
    1.2기 신규지정할때 비율 못 맞춰도 지정해주고 1년유예받은 병원 있니? 없니? 무슨 형평성 밥그릇 나눠먹기 경쟁하기 싫은거지 행정소송가즈아!
  • 웃기시네 02.03 11:28
    1.2기 병원 중에 40프로 유지못한병원 두 곳 정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럼 그 병원도 탈락시키고 3기 신규 지정도 40% 미만은 전원 지정하지 마라
  • 뭔소리야 02.03 11:34
    이미 지정된 병원은 40% 환자비율을 유지해야하는 의무조건이 있는데 40%비율 유지가 신규병원 지정의 조건이라면 이미 지정된 병원은 기득권처럼 계속 지정병원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네....
  • 웃기시네 02.03 11:45
    재발 운영위원회 15명 명단 밝히고 회의록 공개하라. 왜 30%인지 어떻게 30%가 나오게 된 건지 공개하지 않으면 1 2기 병원 중 탈락한 병원 살리려고 어거지로 맞추고 적당하게 지정하려고 정한 것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웃기시네 02.03 12:43
    실제 소송 시에는 이번 3기 지정 과정에서 논란이 된 '환자 구성비율 30% 완화 적용'의 기준이 모든 신청 기관에 공정하게 공지되고 적용되었는지가 승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기사 스크랩해서 ai에게 읽히고 행정소송 절차 물어보니..위에 같은 답을 줌

    30%완화의 적용기준이 모든 신청기관에게 공정하게 공지되었는지...



    위원회에서 마지막 회의때 30%결정했지? 설명회때 얘기해주더지...구상권 청구등 행정소송 가즈아 절차상 문제가 너무 많다. 행정소송!!!!!!!!
  • 웃기시네 02.03 12:50
    1.2병원 원장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회복기재활학회 휘둘리는 보건복지부는 각성하라. 한 집단의 이익만 대변하는 보건복지부는 각성하라. 왜 에초에 목표병상수를 폐지했는가...1.2병원들 즉 기득권들의 항의에 무릎꿇은것이 아닌가. 보건 복지부는 각성하라!
  • 달빛각하 02.03 16:46
    1,2기 지정때 비율 못맞춘상태에서 지정승인했던 상황에서 3기신청병원들에 대한 형평성은? 기존에 3기 공고때 30프로든 40프로든 필수로 맞춰져 있어야 신청자체가 가능하다는 사전공고는 있었는지? 혹여 이번3기 지정된곳에서 30프로도 못맞춘 병원이 지정받았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존에 특혜받아서 1,2기때 지정되었던 병원들의 의견이 3기지정에 왜 영향을 미치는건지? 어떻게 해서 영향을 끼치게 만든건지?

    이것에 대한 논리적인 답이 없다면 이번 지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외부기관에서 감사 받아야한다고 봄
  • 솔직히말해 02.04 11:21
    정부에서 6000병상 늘인다는 작년8월 설명회-병원계의 반발(지역목표병상수폐지)-근데 왜 6000병상수도 같이 폐지?-1.2기병원도 40%못받추는 병원 있다고 병원계에서 논란-그러면 그 병원 지정취소해야지-왜 살려줘? 전국평균이 55프로고 60프로 넘는 병원도 허다한데..그 병원 살리고 밥 그릇 지키겠다고 1.2기 신규지정할때 적용하지도 않았던 30프로 기준등장.(신청병원40곳 평균이 32프로였음)-그래서 결국 설명회때보다 2000병상 줄어든채 의결    이게 말이되냐? 보건복지부야! 졸속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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