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과 삼성서울병원 바이오-의료 중개지원센터(센터장 방사익)가 오는 6월27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호텔에서 ‘2018 bmtc 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부제: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글로벌 시장으로)을 공동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영천시가 후원하고 ㈜트리마란(대표 황신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에 개최됐던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에 이은 2회째 포럼으로, 중재시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심혈관용 튜브카테터 등 중재시술 의료기기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무역역조가 매우 심한 분야로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있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크고 품질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 복잡한 글로벌 인허가 및 임상 절차 등 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다.
본 포럼에서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의료진 아이디어의 발굴, 제품 디자인 개발, 품질요건 충족, 임상 및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등 상용화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애로요인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포럼에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 오상철 단장 및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 노드슨 메디칼(Nordson Medical)의 Amit Sanhvi 이사, 이머고(Emergo) 이지운 과장, 메드트로닉 김동우 상무, JPI 헬스케어 김진원 대표, 부산대학교 순환기내과 김준홍 교수 등 다양한 연자가 참여한다.
또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기기 제품화 단계별 애로사항 및 관련 기술적/상업적 솔루션에 대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 사전등록은 6월25일(월)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홈페이지(
www.bmtc.kr), 또는 삼성서울병원 바이오-의료 중개지원센터 홈페이지(www.bmcc.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