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기자]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했다. 확진자 중엔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사도 포함됐다.
강릉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25일 인후통과 기침이 심해졌다. 이어 같은 달 28일 오후 7시쯤 폐렴 소견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아내와 아들은 별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아산병원 관계자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폐쇄했던 응급실 A공간은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완료한 상태로써, 보건당국과 협의 후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오늘 저녁 6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