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가 한의원서 흉기 난동···한의사 칼 찔려 부상
최종수정 2019.09.28 06:58 기사입력 2019.09.28 06:5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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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한의원의 한의사가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한의사를 칼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건물 복도를 서성이던 이 남성은 한의원 코너를 돌아 나오는 한의사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칼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약 10초 간 몸싸움을 벌이다 쫓아오는 사람들을 뿌리치고 황급히 도망갔다. 그는 몇 시간 후인 27일 새벽 직장 숙소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칼에 찔린 한의사는 상가에 입점한 한의원 원장이다. 그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흉기난동에 한의원은 잠시 문을 닫았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남성이 부상을 입은 한의사와 아는 사이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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