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 차원에서 요양병원 20곳의 안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158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위반 유형은 비상 대피로에 통행 방해 물품을 쌓아놓고 방치하는 행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옥내 소화전 작동 불량 ▲오래된 비상연락망 ▲소방시설 작동 점검 부실 ▲콘센트 등 전기설비 불량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점검에서 나타난 제도상 문제점에 대해 향후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소관 부처에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