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제일병원이 인수의향자와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인수의향자가 대표노조와 합의를 마친 뒤 최종 결정을 내리면 제일병원은 정상 운영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병원계 등에 따르면 제일병원과 인수의향자 간에 협상안이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협상안에 대한 노조의 합의를 거친 뒤 인수의향자가 인수를 결정하면 제일병원이 희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협상안에 따르면 12월 내 긴급 운영자금 200억원을 2회에 걸쳐 수혈하고, 현 이사진은 모두 사퇴하게 된다. 새 이사진 선임 시기 및 방법은 양측이 별도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