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수수 도매상·의사 등 50명 입건
최종수정 2018.07.01 12:34 기사입력 2018.07.01 12:3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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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대구광역시 동부경찰서는 "의약품 납품 대가로 상습적으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로 A병원 의사를 비롯해 9개 의약품도매상, 제약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도매상 및 제약업체 관계자들은 전문의약품 납품 대가로 2015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A병원 소속 의사들에게 3억8000여 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들이 1인당 최소 수백만원의 현금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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