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기자] 경찰이 지난 8월 의료계 총파업 당시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이 회의 중 경찰에 의해 급습을 당했다는 가짜뉴스와 관련,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가짜뉴스 유포자 신원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고 현재 카카오 측 담당자와 서버 등 압수수색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언.
앞서 의료계 총파업이 한창이던 지난달 26일 SNS 등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대표 간 회의 도중 서대문경찰서 형사들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해서 다들 급히 몸을 피했다”는 내용의 대화 캡처 사진이 유포. 하지만 당시 서대문경찰서와 세브란스병원 모두 해당 사실을 부인.
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