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TNF-알파 억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국내 보험급여 출시 14주년을 맞아 22일 기념 사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를 비롯해 국내 휴미라 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애브비 및 한국에자이 휴미라 사업부 임직원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추억의 사진과 함께 자가면역 질환 환자를 위한 휴미라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휴미라와 치료하는 여러 질환들에 대한 퀴즈를 풀며 휴미라 국내 출시 14주년을 기념하고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기여를 다짐했다.
휴미라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중 하나인 TNF-알파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그 기능을 차단한다. 환자 증상을 개선하고, 일부 난치성 질환의 관해를 유도하는 100% 인간 단일클론항체제제다.
실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과 같은 다양한 면역매개성 염증질환에 쓰이면서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왔다.
지난 2003년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은 이래 약 18년 간 전세계에서 120만명 이상 환자들에게 사용되면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국내에는 2006년 허가를 받고 2007년 3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졌다.
휴미라는 현재 출시된 TNF-알파 억제제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개발단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행된 100여개의 임상시험에 기반, 가장 방대한 규모의 안전성 데이터베이스를 갖췄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는 “휴미라는 치료제로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애브비의 환자 중심주의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14년에 이르는 여정을 한국 환자들과 함께 해 왔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면역질환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한국에자이와 한국애브비가 긴밀하게 협력해 휴미라가 14년 동안 국내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자들이 질병에서 좀 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