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국방부가 방위력 개선을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군 의료체계 개편에 나선다.
국방부는 향후 5년 동안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 계획을 담은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방중기계획에 책정된 소요재원은 290조5000억원으로, 지난 1월 발표한 2018~2022년 국방중기계획(270조7000억원)보다 19조8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중 군 의료개혁이 포함된 전력운영 분야에는 총 186조7000억원(연평균 증가율 5.3%)이 배분됐다.
국방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군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병사들의 단체 실손보험을 2021년까지 도입하고, 민간병원 진료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장병 진료여건을 증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