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3제 고혈압·고지혈복합제인 일동제약의 '텔로스톱플러스'와 제일약품의 '텔미듀오플러스'가 나란히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일동제약의 3제 고혈압·고지혈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성분명 암로디핀·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4개 품목, 동일 성분인 제일약품의 '텔미듀오플러스' 3개 품목 등이 신규 처방된다고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5/40/5mg, 5/40/10mg, 5/80/5mg, 5/80/10mg 함량이, 텔미듀오플러스는 5/40/10mg, 5/80/10mg, 10/80/20mg 함량이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이 약들은 암로디핀·텔미사르탄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환자는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텔로스톱플러스와 텔미듀오플러스 외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속속 종병 진출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 향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