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제약업계 내부에서 윤리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시대를 역행하는 영업 행태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대신 예비군 훈련에 대리 참석한 제약사 영업직원(MR)이 적발됐다. 예비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제약사 직원 A(31)씨와 의사 B(34)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B씨를 대신해 원주시 반곡관설동 예비군 동대 훈련에 참가했지만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30분만에 들통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