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국정감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기 노후화 지적에 대책 마련을 다짐했다.
류영진 처장은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광수 의원은 "국립의료원은 내구연한이 10년인 전신용 마취기가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버젓이 사용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립의료원 난임센터에서는 이 마취기로 최근 2년 간 46명의 난임 환자를 상대로 수술 및 난자채취 시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조만간 정책 연구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복지부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