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세종시 보건소가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의료비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은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만성신부전증 등 133종 희귀질환자 중 소득·재산기준 적합자로 구비서류를 갖춰 시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진료비(133종),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장구 구입비(8종),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11종), 간병비(11종), 특수식이 구입비(7종)다.
구비서류는 희귀질환자 등록신청서,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사본 1부, 가족관계증명서, 환자 통장사본 1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최종진단 확인) 등이다.
시 보건소는 재조사 결과를 희귀질환 의료비지원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